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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심리학

[아동 심리학] 애착

by 송리스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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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의 유대감 확립, 애착

 

 

 

엄마의 모습이 안 보이면 아이는 왜 울까? 이런 의문에 대해 스탠퍼드 대학의 시어스가 제창한 이론 중 부모와 자식의 유대가 성립되는 메커니즘을 해명하려고 한 이차적 동인설이 있다. 춥다, 덥다, 목이 춥다, 덥다, 마르다, 배가, 고프다 같은 아기의 생리적 욕구(일차적 동인)를 충족시키려 할 때 그의 대부분의 엄마는 아이를 애정을 갖고 대한다. 그런. 생리적 불쾌감의 경감과 엄마의 애정 표현이 동시에 일어나면 생리적 불쾌감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엄마의 애정을 필요로 하는 욕구(이차적 동인)가 강해진다고 한다. 일차적 동인(생리적 불쾌감)을 엄마가 경감시켜 주므로 엄마에게 아이는 강한 정서적인 결합을 느낀다는 견해다.

 

 

 

각인

 

 

 

이차적 동인설에 노벨상을 수상한 스위스의 동물학자 로렌츠는 반론을 제기했다. 아름다운 스위스의 대자연 속에서 동물을 관찰하다 이상한 현상을 발견했다. 오리와 닭처럼. 부화하자마자 눈을 바로 뜨고 보행이 가능한 병아리는 부화 후 특정한 시간 (24시간) 내에 ‘움직이는 것을 뒤쫓아 가는 현상이다. 이런. 현상을 임프린팅또는 각이이라고 한다. 로렌츠는. 인간의 발달에도 임프린팅을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인간에게도 생후 얼마 동안 어떤 사람이 자신의 부모인지 각인하는 민감기가 존재하고 그 시기에 부모와의 유대감이 만들어진다고 보았다.

 

 

 

 

 

접촉의 쾌감

 

 

 

할로 역시 이차적 동인설에 반론을 제기하며 접촉의 쾌감이라는 이론을 제창했다. 아기가 엄마에게 애착을 갖는 것은 엄마와의 신체적 접촉(스킨십)때문이며 엄마의 온기가 아기의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켜서 애착을 만든다는 개념이 접촉의 쾌감이다.

 

붉은 털 원숭이 새끼로 독특한 실험을 한 할로는 우리를 마련하여 한쪽에는 원기둥에 철사를 두르고 가슴에 젖병을 단 인형을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놓고 다른 한쪽에는 머리를 달고 벨벳 천으로 감싼 인형을 놓았다. 그러자 대부분의 시간을 새끼 원숭이는 천으로 만든 인형에 안겨 지내다 우유를 먹을 때만 철사로 만든 인형에게 갔다. 이. 실험을 통해 새끼 원숭이는 온기가 느껴지는 천으로 만든 인형을 좋아하고 인간의 경우에도 접촉으로 전해진 온기가 부모와 자식 간의 애착을 길러준다고 보았다. 애착 이론의. 볼비-현대 애착 이론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이론을 제창한 볼비는 1969년에 영국의 소아과 의사였다.‘인간이 태어나서 수개월 사이에 특정한 사람(엄마나 아빠)과 연결된 애정적인 유대가 애착이라고 정의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아빠나 엄마에게 아기는 신호를 보낸다. ) 기쁠 때는 웃고 불쾌할 때는 울고 걱정이 있을 때는 엄마를 빤히 쳐다본다. 엄마가 이런 신호를 잘 알아차리는 것이 애착형성을 촉진하는 열쇠가 된다고 볼비는 생각했다. 내적. 워킹 모델-성인의 애착 관계로까지 발전한 볼비의 애착 이론은 유소년기에 부모와의 애착 관계가 마음속에 내재화되므로 성인이 되어 가족 이외의 사람과 관계를 맺은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이것을. 내적 워킹 모델이라고 한다. 부모와. 어린 시절에 어떤 애착 관계를 쌓았는지가 이후의 대인관계를 좌우하는 것이다.

 

 

 

 

볼비의 애착 발달 과정

 

 

 

 

1단계-누구에게나 같은 반응을 보인다. 출생에서 생후 8~12주까지

 

2단계-특정한 상대에게 애착을 갖기 시작한다. 생후 12주부터 6개월 무렵까지

 

3단계-특정한 사람에게 애착을 갖고 늘 그 사람과 같이 있고 싶어 한다. 6개월 무렵부터 2,3세 무렵까지

 

4단계-떨어져 있어도 마음속에 특정한 사람과의 유대감이 생긴다. 3세 무렵부터

 

 

 

애착의 타입

 

 

 

 

미국의 에인즈워스가 고안한 낯선 상황 실험은 부모와 자식의 애착 관계가 어떤지, 애착의 질을 알아보는 방법이다. 낯선 사람, 낯선 장소 엄마가 없는 상황은 어린아이에게 아주 심한 스트레스가 된다. 실험실에 다음과 같은 상황을 연출하고 그 모습을 관찰하는 방법이 낯선 상황 실험이다. 실험 장면-아기가 엄마와 놀고 있는 곳에 낯선 사람이 들어온 후 낯선 사람과 사이 둘만 남겨놓고 엄마는 나간다. 다시 엄마가 돌아오면 낯선 사람은 방을 나간다. 그 후, 엄마도 방을 나가서 아이만 홀로 남겨 놓는다. 3분 후, 낯선 사람이 들어오고 다시 엄마가 들어와서 모자가 다시 재회한다. 이런 실험 상황을 통해 아이를 안정군, 회피군, 양면 가치 군으로 분류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이 세 가지 군에 분류되지 않은 아이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런 아이들을 무질서. 무방향 군이라고 한다. 무질서. 무방향 군의 엄마는 멍하니 서 있거나 갑자기 목소리를 바꾼다. 혹은 얼굴을 찌푸리거나 반응을 보이지 않아서 아이를 겁먹게 한다. 이런 부모는 아이를 학대하는 경우가 많다고 메인과 솔로몬은 말하고 있다.

 

 

 

 

 

애착 타입과 아이의 특징

 

 

 

 

A-회피군

(엄마가 없어져도 울지 않고 엄마가 돌아와도 반가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엄마를 피하려는 행동을 보인다.)

 

 

B군-안정군(엄마가 있을 때는 활발한 탐색 행동을 벌인다. 엄마가 없어지면 울면서 탐색 행동이 줄어들고 엄마가 돌아 모면 기뻐하며 다시 활발한 탐색 행동을 시작한다.)

 

 

C군-양면가치군 (불안해하는 경향이 있다. 엄마에게 매달려 있을 때가 많기 때문에 탐색 행동은 별로 하지 않는다. 엄마에게서 떨어지면 세상이 떠나갈 듯 울다가 다시 만나면 화를 내거나 반항적인 태도를 보인다. 극단적으로 엄마에게 기대는 한편, 거부하는 태도를 보인다.)

 

 

D군-무질서. 무방향 군

(얼굴을 외면하면서 엄마에게 다가서는 접근과 회피 행동을 동시에 볼 수 있다. 또. 부자연스럽고 경직된 움직임을 볼 수 있다. 겁먹은 표정을 지을 때가 있다.)

 

B군의 부모는 아이의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 A군과 C군의 부모는 아이가 보내는 신호에 둔감하거나 상당 부분 무시한다. D군의 부모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하여 표정이 돌변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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