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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심리학

[아동 심리학] 아이와 떨어져 있지 말아요. 밥을 먹지 않아요.

by 송리스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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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시설에 맡기고 일을 하는 엄마들이 많다. 맞벌이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아침에 아이를 맡기고 저녁에 데려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출장을 가거나, 외국에 나가는 경우 어쩔 수 없이 아이와 오랜 시간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엄마가 없는 동안 아이가 잘 지낼지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아이가 집을 떠나서 1~2년 정도 살 수 있는 나이는 중학교 3학년 정도이고 캠프에 가서 지낼 수 있는 나이도 초등학교 3학년은 돼야 한다. 따라서 5~6세 아이가 부모와 떨어져 지낸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고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엄마와 떨어지게 되면 분리 불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절대 아이와 떨어져 있지 말아야 한다. 손톱을 물어 뜯기도 하고, 말도 더듬고 똥을 지리는 아이들도 있는 등 이상 행동이 많이 나타난다. 이 시기 아이들에게 엄마와 떨어진다는 것은 감당 못할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이다. 만약 어쩔 수 없이 아이와 떨어져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이를 돌봐주실 분을 집에 오게 해서 같이 지내는 것이 좋다. 엄마와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함께 지내야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된다. 또 아이와 떨어졌다 만난 후에는 되도록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며 아이의 감정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후유증 없이 아이가 밝게 자랄 수 있다. 아이가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잘 키워 놓으면 그 이후에는 한숨 돌릴 수 있다. 아이와 떨어져 지내는 문제는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하고 아이를 생각할 때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 엄마들의 소망은 ‘밥 잘 먹는 아이’다 입을 오물거리며 맛있게 먹는 아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엄마는 배가 부르다. 그러나 끼니때마다 밥을 먹지 않아 아이와 실랑이를 벌이게 되면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식사 시간은 전쟁터가 따로 없게 된다. 밥을 먹지 않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단맛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단맛이 강한 간식을 너무 많이 먹는 식습관의 문제이다. 사탕, 과자, 빵, 초콜릿, 요구르트 등 단맛이 나는 음식을 좋아하고 또 아이들을 통제하기 위해 어른들이 주는 경우도 많다. 이런 단맛은 식욕을 떨어뜨리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몸에서 빠른 시간 안에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우리가 힘들거나 피곤할 때 초콜릿이나 사탕을 먹으면 잠깐 동안 생기를 느끼게 되는 것도 그 이유에서다. 단맛을 통해 아이들은 포만감과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식사 시간이 되면 밥을 먹지 않으려고 한다. 단맛에 비해 밥은 자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은 굳이 맛도 없는 것을 먹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니 단맛이 강한 간식을 줄이고 감자나 고구마 등 천연 재료로 만든 간식을 준비하고 다음 식사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의 양을 식사하기 1~2시간 전에 주는 것이 좋다. 더 달라고 한다고 아이가 원하는 만큼 간식을 주게 되면 식사 시간에 밥을 거부하게 되고, 밥을 적게 먹은 아이는 배가 고파 또 간식을 찾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원칙을 정해서 실천하는 것이 올바른 식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중요하다. 간식 시간과 식사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 외에는 다른 군것질을 하지 않도록 하고 밥을 먹지 않는다고 따라다니며 먹이는 것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하며 밥숟가락을 들고 따라다닐수록 아이들은 도망가게 되고 밥을 먹이고 싶어 하는 엄마의 마음을 이용해’ 100원 주면 먹을 게’ ,’ 게임하게 해 주면 먹을 게’ 하며 협상을 제안하기도 한다. 밥 먹는 것이 엄마와 아이 사이의 싸움의 주제가 되면 올바른 식습관을 들이기 힘들어진다. 일정한 식사 시간을 아이에게 알려 준 후 시간이 지나면 밥상을 치우고 다음 식사까지 간식을 주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된다. 

 

 

 

 

 

두 번째는 음식의 특정한 맛과 느낌을 선천적으로 싫어하는 아이들의 경우다. 밥을 싫어하는 아이들의 경우 밥의 냄새와 찐득 한 느낌이 싫어서 거부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쌀로 만든 국수나 빵을 주어도 된다. 먹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몇 가지 음식은 먹는다. 그것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데 아이들마다 좋아하는 냄새, 촉감, 색깔, 맛이 다 다른데 억지로 싫어하는 음식을 먹게 하면 먹는 것 자체를 싫어하게 될 수 있다. 어떤 맛과 느낌 때문에 아이가 특정 음식을 먹지 않는지 잘 살펴본 후 아이가 좋아하는 맛과 느낌으로 음식을 만들어 주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잘 먹는다. 잘 먹는 음식의 리스트를 만들어 그 맛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아이가 좋아하는 맛을 알 수 있다. 매운 것을 잘 먹는 아이들도 있고, 짠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다. 고소한 맛, 튀긴 음식 등 공통점을 찾아 아이에게 맞는 조리법으로 만들어 주자. 보통 6개월 정도 이렇게 해 주면 음식을 잘 먹게 된다. 아이에게 먹는 즐거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는 싫다고 하는데 엄마는 영양을 따져 가며 싫어도 먹으라고 강요하다 보면 아이는 도망가고 토하면서 음식을 더 거부하게 된다. 아이가 좋아하는 맛을 즐기게 해 주면서 새로운 맛에 한두 번씩 도전하게 하면 자연스럽게 다른 음식의 맛도 배우고 즐길 수 있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특정 음식만 먹으려고 하고 급식을 먹지 못하면 도시락을 싸서 보내는 것이 좋다. 도시락을 싸 가지고 유치원에 가서 다른 아이들과 함께 식탁에 앉아 펼쳐 놓고 먹는 것이다. 다른 아이들이 먹는 것을 보면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나도 한번 먹어 볼까’ 하는 마음을 갖게 되고 여럿이 먹으면 같은 밥이라도 맛있듯이 아이들도 함께 어울리면서 맛있게 먹는 법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컴퓨터가 가정 필수품이 되어 심지어는 각 방에 한 대씩 컴퓨터를 갖춰 놓은 집들도 있고 클릭 한 번이면 인터넷에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아이가 컴퓨터에 빠질 만한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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